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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라치주를 하는 데니 데이비스씨를 응원합니다.
작성자 김종훈(Andy)
작성일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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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라치주를 하는 데니 데이비스씨를 응원합니다.
아파라치 종주를 시작하는 데니 데이비스씨를 응원합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3-20-18

한국인 아내를 추억하며… 노숙자 사랑을 실천하며…

권순우
권순우 기자

이달 말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 도전 


 대니 데이비스 사진

대니 데이비스 사진

지난해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6700마일의 ‘코스트 투 코스트’(Coast to Coast) 대장정을 다녀온 대니 데이비스(65)씨가 이번엔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에 나선다. <기사 참조 2017년 11월 11일자 A섹션 3면> 

오는 31일 조지아주 스프링거 마운틴을 시작으로 메인 주 중부에 위치한 카타딘 마운틴까지의 트레일 종주에 도전한다. 종주 거리는 2200마일에 달한다. 연간 300만명이 트레일을 찾지만, 종주에 성공하는 사람은 50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 반년은 족히 걸려야 완주가 가능한 거리다. 

그는 이번 도전에 대해 “지난 2016년 1월 14일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억하고 싶어서”라며 “아울러 홈리스와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조지아주와 전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의 실상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노숙자 구제 봉사단체 미션아가페 회원인 그는 한국인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아내가 활동했던 미션아가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오토바이를 타고 17개주 6736마일을 돌면서 미션아가페의 활동과 노숙자 구제 봉사의 필요성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데이비스 씨는 이미 지난해부터 관련 장비를 구비하고, 인근 산을 다니면서 체력 단련과 적응 훈련 등을 해왔다. 아울러 미션아가페 웹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왔다. 

그는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6개월간의 일정으로 트레일 종주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잘 준비해왔다”며 “처음 두 달은 가족들이 인근에서 차로 뒤쫓아오면서 필요한 장비나 물품들을 지원할 것이다. 다음 일정은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씨는 “이번 도전 역시 노숙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두려움은 없다.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22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데니 데이비스 씨의 애팔래치안 트레일 출정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사회의 성금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모금 웹사이트:www.en.missionaga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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